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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용정순 원주시장 예비후보, 내란음모 이석기 무죄탄원석방 서명논란
  • 최근 페이스북에 글 올라 이슈화 
  • 시민들 “검증차원서 당시 서명 배경 입장 밝혀야”
  • 본지, 용 후보에게  답변 요구했지만, 묵묵부답

우파인사인 김모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주에서는 이석기 석방운동했던 사람도 원주시장에 출마한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18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 수십개가 달렸다. 15명이 이 내용을 공유했다. 댓글에서는 “요직에 들어가려면 좌파 운동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게 훈장이 되버렸어요”라거나 “곧 원주 시민들의 생각을 알수 있겠군요”라는 비아냥조의 글이 올라있다. 이석기 석방탄원 운동을 했던 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용정순 예비후보다. 용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에 대한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이를 보도한 언론에도 용 의원의 이름은 등장한다. 이석기 전의원은 2015년 1월 대법원에서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돼 징역 9년이 확정돼 현재 수감중이다.

지난 4년전 지방선거에서도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한 시민은 “당시 용 예비후보는 시의원에 출마해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용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노리는 유력후보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계동에 사는 시민 박모씨(52)는 “용 예비후보가 ‘원주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35만 원주시민의 얼굴이 되겠다’고 한다”며 “원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시장후보로서 당시 무죄석방 탄원에 서명한 입장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이석기를 옹호하고 종북세력과 이념을 함께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법을 집행하는 공직사회의 수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내란선동한 인사의 무죄석방탄원서에 서명했다는 자체가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본지는 8일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위해 용 후보에게 답변을 요구했지만, 용 후보는 “알겠습니다”는 문자만 보냈을 뿐 11일 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편집국  wjnews01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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