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ㆍ광물공사 통합 좌시않겠다”
“광해공단ㆍ광물공사 통합 좌시않겠다”
  • 편집국
  • 승인 2018.03.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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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폐광지역 사회단체연합회 성명서 발표

강원폐광지역 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 12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만약 두 기관이 통합한다면 강원랜드의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유보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결국 강원랜드 배당금의 폐광지역 진흥ㆍ지역개발사업 투입, 대체산업 융자지원 등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더는 순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경제를 몰락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통합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원폐광지역 사회단체연합회는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영월군번영회, 삼척시 도계읍번영회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9일 태백시민연대도 성명을 내고 “두 기관의 통합을 온몸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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