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학여행단 몰려온다
중국 수학여행단 몰려온다
  • 김은영
  • 승인 2015.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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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1.JPG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몰려 오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중국 초중고생 수학여행단 5000여명이 원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차례 850명, 올들어 2월까지 5차례 864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것은 동해안 크루즈선박 관광객과 양양공황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관광진흥조례가 제정되면서 여행사에게 단체관광객 유치시(버스1대 20명기준) 1박은 30만원, 2박은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여행사들이 중국 여행사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모객행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류행사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은 일회성 행사 위주이지만 원주시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팀의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4박5일 머무는 청소년 교류행사단은 원주에서 2박3일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1시간,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이 잘 발달해 있어 서울과 제주도 관광에만 몰려있는 외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돌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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