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지역 2대 배치, 추가 확대 계획
강원지방우정청은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운영한다. 우정청에 따르면 강릉지역에 2대가 시범배치 된 것을 비롯해 조만간 2대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집배원들이 이용하는 오토바이는 과거의 우편 배달을 위한 운송수단이다. 지금처럼 택배 위주의 운송수단에 그쳤지만 1인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면 집배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고, 택배량도 늘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냉난방 장치도 있어 집배원들의 근무조건도 개선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1,00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의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민재석 청장은 “우편배달용 전기차 확산으로 집배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장비 보급을 통한 미세먼저 저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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