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8일 최저기온이 -1℃에서 -5℃로 내려가면서 개화중인 과수 등 농작물 61,210㎡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물별 피해는 배, 사과 등 과수가 5만 460㎡, 인삼 등 특용작물 7,620㎡, 감자 등 전작물 1,940㎡, 참외 등 채소 1,190㎡ 순으로 나타났다. 배, 사과 등 과수는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암술이 고사하는 등 수정불량으로 결실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복구비와 보험금 지급 등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를 입었거나 우려되는 배 과수원은 인공수분을 추가실시하고 사과는 꽃따기를 중단하는 한편,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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