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0여개 시군서 150명 참석
원주시는 지난 20~21일 이틀동안 시내 일원에서 ‘한국 100㎞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걷기대회 중 최장거리인 100km 거리를 24시간 이내에 완보해야 하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시·군 150여명의 걷기마니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호저면, 지정면, 문막읍, 부론면, 귀래면, 흥업면을 거쳐 출발지점까지 돌아왔다. 최연장자인 김영길(81)씨는 1회부터 11년간 모두 출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4개의 한국걷기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로 모든 등록참가자에게는 공식기념품이 제공됐고 완보자에게는 완보인증서와 완보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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