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률 0.4%p하락
- 실업률 0.9%p상승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고용률은 저공비행하고 있는 반면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강원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61.9%로 전년 동월 대비 0.4%p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15∼64세(OECD비교기준) 고용률도 66.8%로 전년 동월 대비 1.2%p하락했다. 도내 취업자는 80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각각 6,000명 상승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 건설업, 제조업은 각각 6,000명, 3,000명, 2,000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부문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9%p증가했다. 도내 실업자는 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 4,000명, 여자는 1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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