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도요금 현실화율 가장 낮아
강원 수도요금 현실화율 가장 낮아
  • 편집국
  • 승인 2018.05.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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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2016 상수도 통계조사 발표
  • ㎥당 870.92원, 생산원가 1512.8원, 현실화율 57.6%
  •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저조

강원도민들이 생산원가보다 훨씬 싼 수도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6년도 상수도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의 수도요금은 ㎥당 870.92원으로 생산원가 1512.8원보다 훨씬 싸게 공급해 57.6%의 현실화율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현실화율을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 가운데 원주시는 ㎥당 1072.75원으로 생산원가 927.7원보다 비싸게 공급해 가장 높은 115.6%의 현실화율을 보였다. 반면 삼척시는 ㎥당 480.31원으로 생산원가 1935.3원을 보여 가장 낮은(24.8%)현실화율을 나타났다. 강원도의 누수율은 18.1%로 나타나 전국평균(10.6%)보다 크게 높았다. 전남(25.0%), 경북(24.7%), 전북(22.3%), 경남(20.5%)순으로 높았다. 강원도의 상수도보급율은 총 인구 156만 7,000명 가운데 96.3%(150만 8,000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충남(94.6%), 전남(95.8%)에 이어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은 지자체 업무로 돼 있어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의 경우 조기 개·보수 등에 엄두를 못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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