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잃어가는 강원도
활력 잃어가는 강원도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05.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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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18년 3월 인구동향 발표
  • 출생 1만명선 첫 붕괴
  • 전출, 전입보다 500명 많아

지난해 강원지역 출생아 수가 1만명 선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의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 출생아수는 9,000명으로 최근 7년 동안 처음으로 1만명 선이 붕괴됐다. 지난 2011년, 2012년 1만 2,400명선이던 것이 지난 2013년 1만 1,000명으로 감소하더니 2014년부터 줄곧 1만명대를 유지해 왔다. 반면 사망자와 혼인건수는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지난해 1만 1,500명으로 나타나 2014년(1만 1,000명)이후 매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7,300건으로 나타나 전년(7,500건)보다 200건 감소했다. 지난 2011년 8,00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7,000명대로 뚝 떨어졌다. 강원도를 떠나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의 ‘4월 국내 인구이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전출인구는 1만 7,681명으로 나타나 전입(1만 7,163명)보다 518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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