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분양 주택수 ‘동메달’
강원도 미분양 주택수 ‘동메달’
  • 편집국
  • 승인 2018.06.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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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4월 말 미분양주택수 발표
  • 충남 9,435호, 경기 9,003호, 강원 5,038호 순 
  • 준공후 미분양 645호, 3월보다 12.2%증가

강원도의 미분양 주택 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5,038호로 나타나 충남 9,435호, 경기 9,003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원지역은 전달(5,215호)보다 3.4%(177호)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월 기준 도내 시·군별 미분양 주택수를 보면 원주시가 1,756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해시 1,243호, 강릉시 651호, 춘천시 257호, 속초시 202호로 파악됐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45호로 전달(576호)보다 12.2%(70호)증가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위해 사업용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만약 이를 받지 않고 추후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사실상 미분양 관리지역의 아파트 신규 공급을 쉽게 하지 못하도록 제한함으로써 정부가 직접 공급 조절에 적극 관여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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