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0만원 부당이득 혐의
원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폰을 공급하고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30)씨 등 일당 12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 10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선불폰 40대를 개통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과 연결된 유통업자에게 넘겨주고 4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원주의 한 별정통신사와 짜고 1개당 30만∼50만원에 사들이거나 우연히 습득한 신분증 등을 이용해 선불폰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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