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억원 규모 청년일자리 사업 시행
915억원 규모 청년일자리 사업 시행
  • 편집국
  • 승인 2018.06.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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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3가지 유형

강원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본격 시행됐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7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도비, 시·군비 915억원을 들여 4,400여명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마련됐다. 우선 올해는 32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신규 채용 청년들에게 인건비(1인 기준 1년 2,400만원) 및 직무교육비(1인 기준 1년 300만원)를 지원하는 유형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초기 자금을 1,500만원씩 2년간 지급하고 리모델링 등 창업 공간 확보 비용을 지자체(춘천시·평창군) 1개소당 9억원씩 지원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훈련, 자격증·학위취득, 취·창업 상담·알선 등 직업역량 배양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1인 기준 1년 동안 1,125만원에서 2,250만원을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한시적·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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