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선 11선, 20선’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선업경제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위원들의 선수를 합산한 결과다. 중진의원들의 건설도시위원회 쏠림현상이 뚜렷하다. 건설도시위원회는 5선의 박호빈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유석연, 류인출, 전병선, 이재용 의원, 재선의 이성규 의원이 포진해 있다. 초선은 김지헌 의원 단 한명 뿐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재선의 황기섭, 김정희 의원을 제외하고 5명이, 산업경제위원회는 7명 가운데 3선의 곽희운 의원, 재선의 조창휘 의원을 제외하고 역시 5명이 각각 초선의원이다. 이에 대해 한 전직 공무원은 “지역개발, 인허가와 관련된 부서를 관장하는 상임위 아니냐”며 “발전적인 측면에서 지역의 민원을 적극 챙기려는 의도가 있지만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선수에 따른 상임위 배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 다음은 상임위원회 배정현황
•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희 △위원 황기섭,문정환,이용철,최미옥,유선자,조상숙
•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곽문근 △위원 곽희운,조창휘,장영덕,조용기,안정민,이숙은
•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용 △위원 유석연,김지헌,이성규,류인출,전병선,이재용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