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이웃동네 제천 넘어 원주로 ‘비상’
과수화상병 이웃동네 제천 넘어 원주로 ‘비상’
  • 편집국
  • 승인 2018.07.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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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5일 제천시 백운면에 이어 29일 신림면
  • 당국, 과수·기주식물 매몰처리, 농가 긴급방제

원주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인접 산림을 대상으로 긴급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천시 백운면 일대 25개 농가 22.2ha에서 확진판정이 난데 이어 닷새뒤인 29일 인근 신림면 구학리 2개 농가 1.8ha에서 또 다시 확진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시는 발생과원 반경 100m이내 과수 및 기주식물(寄主植物·기생식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식물)을 매몰처리했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 가운데 발생지점 중심으로 반경 2km이내 기주식물 전수방제에 나서는 한편 관내 사과, 배 농사를 짓는 159농가 107.2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함께 긴급방제에 나섰다. 방제 작업은 산림 내 기주식물을 폐기·매몰하는 방식이다. 기주식물은 벚나무를 비롯해 복분자나무, 산딸기나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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