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의 꿈···돌아서는 청년들
첫 직장의 꿈···돌아서는 청년들
  • 편집국
  • 승인 2018.07.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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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통계청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 청년층 절반 이상 첫 직장 근로여건 불만족

고교·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때까지 11개월이 소요되지만, 근속연수는 1년 6개월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7개월,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9개월로 파악됐다. 첫 취업 소요기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개월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1년 4.0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5개월 늘은 반면, 대졸 이상은 7.7개월로 0.3개월 감소했다. 첫 직장 평균 근속연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2개월 증가했다. 첫 직장을 그만둔 사유를 살펴보면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가족적 사유(14.2%), 임시·계절적 일의 완료 등(12.4%), 전망 불확실(8.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첫 직장에서 받는 임금은 150만원~200만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0만원~150만원 미만(31.1%), 200만원~300만원 미만(15.3%)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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