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부자 4,000명대 진입
도내 부자 4,000명대 진입
  • 편집국
  • 승인 2018.08.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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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한국 부자 보고서' 발표
  • 도내 10억원 이상 보유 부자 17.1% 증가

도내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부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도내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는 4,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500명) 보다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근 5년간 부자 수는 2013년(2,100명) 대비 95.2%(2,000명) 증가했으며, 전국 부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2%에서 1.4%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부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43.7%(12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21.3%(5만 9,000명), 부산 6.6%(1만 9,000명)순이였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부자 수는 전국적으로 매년 10%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 지속,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인한 투자자산 가치 증가, 부동산 시장 가격상승세에 따른 금융자산 투자 여력 확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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