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1000만인 서명운동 착수
강원도는 지난 13일 오후 원주시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정부의 수도권 집중화 정책에 대한 비수도권의 우려가 정부에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균형 발전정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서명운동을 5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원주시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13만명을 목표로 5월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 본청 및 읍면동별 목표인원을 설정하고 동참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시의회, 각급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종 행사 및 회의시 서명운동 안내 및 참여독려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인구밀집 장소 등 거리 캠페인 전개와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시각효과를 높이고 언론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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