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량 4년만에 ‘최저’
부동산 거래량 4년만에 ‘최저’
  • 편집국
  • 승인 2018.10.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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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주시청 제공>

부동상 시장에 낀 먹구름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가 지난 19일 공개한 ‘3분기 부동산기상도’에 따르면 올 3분기 시 전체의 부동산 거래량은 5,814건으로 지난 3년 평균 분기별 거래량 7,768건 보다 25.2%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거래침체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분기 거래량은 지난 2014년 2분기 거래량(4,721건) 이후 가장 낮았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분기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4곳에 그쳤다. 부론면의 거래량이 21.1% 상승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지정면(14.0%), 문막읍(16.2%), 귀래면(3.9%) 순이었다. 가현동은 평균거래량과 같았다. 거래량 감소폭이 큰 곳은 반곡동(72.8%), 원인동(62.6%), 무실동(60.4%) 봉산동(57.2%) 등으로 집계됐다. 거래비중별로는 지정면이 1,844건 거래되어 31.7%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문막읍 620건(10.7%), 단계동 392건(6.7%) 순이었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 추세는 △혁신도시 아파트 공급 마무리 △기업도시 내 신규아파트 공급물량 감소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파악됐다. 지적부동산과 이영길 과장은 “부동산 경기는 항상 정부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며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 정책에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wonju.go.kr) 부동산/토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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