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땅값 강원 2.65% 상승
3분기 땅값 강원 2.65% 상승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1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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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6.51%)·철원(5.39%) 상승세 주도

올해 3분기까지 강원지역 땅값이 2.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도내 땅값이 2.65% 상승해 전년 같은 기간(2.8%)보다 0.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3.33%) 보다 낮은 수치다. 세종(5.42%)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4.51%), 서울(4.30%), 제주(4.08%), 대구(3.54%), 광주(3.50%)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도내 시·군별로 보면 접경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고성군이 6.51% 상승해 경기도 파주시(8.14%)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철원군(5.39%)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성군은 남북 교류 기대감으로 제진역 등 접경지역과 해안가 인근 전원주택 수요가, 철원군도 경원선 복원 공사 재개, 평화산업단지 조성 기대감에 따른 농지 수요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3분기(9월 누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강원지역은 110,864필지로 전년 동기 누계 110,964필지에 비해 0.1% 하락했다. 토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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