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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기반 다지기 진지한 논의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11.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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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 원주시 창의도시 국제포럼 성황리 마무리
  • 국내외 전문가, 각국 사례소개...다양한 발전방안 제시

원주시와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오전 토지문화관에서 진행한 ‘원주시 창의도시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인 강원대학교 한건수 교수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도시발전: 문학창의도시를 중심’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호주 멜버른, 영국 맨체스터 등 대표적인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들의 현재 및 향후 계획들에 대해 발표했다. 한 교수는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되기 전에 창의인재 양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원주시를 만들 수 있는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사례발표에서 아이오와주립대 크리스토퍼 메릴 교수는 100여 년 전에 시작된 아이오와시의 문학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중기계획으로 문학의 시민참여 확대 등을 위한 자금확보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영국 국립작가센터 대표이사인 크리스토퍼 그리블 박사는 15세기에 건축된 상인의 집(Merchant’s House)을 개보수해 올해 8월에 개관한 국립작가센터(NCW, National Centre for Writing)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국립작가센터의 문학번역사를 위한 워크숍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은 토지문화관에서 진행 중인 작가 및 예술인들의 레지던시와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폴란드 크라쿠프시 저스티나 조킴 국제교류팀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국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없는 다른 나라 출신 작가들을 위한 국제피난처도시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끝으로 이천시 오재환 창의도시교류팀장은 이천시가 민속 및 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된 이후 도시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미국 샌타페이시, 프랑스 리모주시 등과 국제교류가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원주시>

‘원주문학, 도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건수 한건수 교수에 의해 진행된 오후 패널토의에서 미국 크리스토퍼 메릴 교수는 “문인들이 지속가능한 원주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면서 원주시가 문학인들에 귀를 더 기울여야 한다” 라고 밝혔다. 영국의 크리스토퍼 그리블 박사는 원주시가 창의도시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원주시가 지원서 작성을 주도하고 △과거와 현재를 강하게 잇는 스토리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단기 및 중기계획 마련의 중요성 △원주시만의 고유한 특징 △ 문학에 있어 단계별 개발 등을 강조했다. 폴란드 크라쿠프시 저스티나 조킴 국제교류팀장은 크라쿠프시가 문학도시 가입을 준비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적으로 가입한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영철 실행위원장은 뉴욕공립도서관의 예를 들며 문학 창의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승진 컨설턴트는 원주시가 문학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시민들의 삶 속에 확산시키는 한편, 본격적인 실행계획의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해온 원주시는 생명도시와 창의도시의 가치와 이념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해 나가며 세계의 도시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04년에 시작된 유네스코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도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도시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한다. 현재 문학,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미디어예술, 음악 등 총 7개 분야에 72개국 총 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김은영기자  wjnews01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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