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 동화공단로 벤처 2공장서
• 전담코칭인력 밀착코칭, 자금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1일 문막읍 동화공단로 벤처 2공단 3층에서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도내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관학교에서는 깐깐한 선정과정과 전담코칭 인력의 밀착코칭이 지원되며 연간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앞서 지난 7월 68명이 신청해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4월 졸업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는 그동안 정부주도 방식의 창원지원에서 탈피하여 민간이 창업자 양성을 주도하고 중진공이 창업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 경기도 안산, 광주, 충남 천안, 경북 경산, 경남 창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강원지역에는 창년창업사관학교가 없어 창업희망자들이 광주나 안산의 사관학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올해 원주를 비롯해 12곳이 추가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그간 졸업한 청년 CEO 1,978명 가운데 도내 출신은 0.76%(15명)에 불과했다“라며 ”앞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