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관련 홍보물, 사진 등
원주역사박물관은 지난 12일 철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정태진(원주시 반곡동)씨가 철도 관련 유물 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유물에는 기차역 관련 홍보물, 사진, 개인 물품 등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가 포함됐다. 이번 기증품은 폐선 예정인 원주 기차역 관련 향토 연구를 위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정 씨는 “지금껏 어렵게 보관해 온 물건들이 잘 보존돼 향후 철도역사 연구용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수 박물관장은 “기증된 자료를 정리해 원주 기차역 관련 전시를 열어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장유물의 기증·보존관리 등 자세한 사항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hm.wonju.go.kr/)를 또는 전화(☎737-4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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