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간 원주DB 대표 선수로 활약
• 김주성 선수 백넘버 32번 영구 결번

원주DB를 16년간 이끌어 왔던 김주성(39)선수가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 은퇴식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주 KCC와의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뤄진다. 김주성은 2002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이래 16년 동안 10,000득점과 1,000블록을 모두를 달성하며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수 활약했고 팀을 챔피언결정전 3회, 정규리그 5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년 원주에서 치러진 첫 경기(1월 1일)에서 은퇴투어를 시작했던 김주성은 올해 마지막 홈경기 종료 후에 은퇴식을 갖게 된다. 선수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김주성 선수의 백넘버 32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이 진행된다. 김주성은 2002년 원주DB의 전신인 TG삼보 엑써스에 입단 한 뒤 한번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았고 국내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다. 지난시즌 은퇴투어와 함께 진행했던 한정판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