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원 장애인 이동권 강조
- "강원도가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 적극 나서야"
강원도의회 곽도영의원은 제 277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장애인과 국가유공 상이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서울이나 경기도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가야 한다”며 “센터 설치 권한이 있는 도로교통공단이 원주에 있는 만큼 강원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지원정책을 펴고 있지만 대중교통은 불편하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설치해 도내 장애인들이 타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 쉽게 면허를 취득해 이동권을 보장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7개의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지난해까지 2,164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며 “장애인 특성 상 맞춤식 운전교육이 필요한 만큼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센터 설치는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등록된 지체·청각·언어·지적 장애인은 모두 99,9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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