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고속도 정체…서울→강릉 4시간
첫날 고속도 정체…서울→강릉 4시간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12.3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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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30일~내년 1월 1일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 운영
  • 하루 평균 36만여대 이용 예상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새해 고속도로로 차량이 몰려 곳곳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1일 평균(출구교통량 기준) 약 36만7,000대로 지난해보다 2%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1월 주말 하루 평균보다도 6.9% 늘어난 수준이다.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3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본부는 30일~1월1일을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체구간 집중관리, 휴게소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로용량을 탄력적으로 증대하는 갓길차로제를 영동선 인천방향 만종JC~여주JC 등 2개 노선 6개 구간(총 143.9㎞)에서 교통 상황에 따라 운영한다. 본선 정체시 이용자들이 국도로 우회할 수 있도록 주요 정체구간 나들목에 국도우회안내 입간판 30개를 설치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국도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국도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빠를 시에는 도로전광표지판에 시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중증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헬리포트 21개소와 대형구난차 3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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