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원주소방서는 2일 낮 12시 20분쯤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1시간 50분만인 이날 오후2시 10분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나동 S신발가게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에 흡입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는 것.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됨에 따라 대응2단계에서 대응1단계로 낮췄다. 불이나자 유독가스가 인근 상가를 휘감아 상인들이 대피하고 길가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원일로 일대가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바람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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