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선도지구 이달말 결정
투자선도지구 이달말 결정
  • 심규정
  • 승인 2015.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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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남원주 역세권개발사업을 비롯해 전국의 5개 자치단체의 사업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함께 경쟁하는 사업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부산 기장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전북 완주군), 웅천일반산업단지(충남 보령시), 원자력 및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울산 울주군)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말까지 1~3개 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자치단체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원주시는 이날 의료기기산업과 대학, R&D센터와 연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산업단지 위주인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특화전략을 집중 부각시켰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지역개발사업 가운데 발전잠재력이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최종 선정되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민간사업자들이 참여를 꺼려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원주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남원주 역세권은 교통중심도시 원주의 관문이자 도시성장의 거점으로 2018년 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시기에 맞춰 반드시 개발돼야 한다”며 “최종 선정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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