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발대식 개최
-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6대 운행
원주시는 지난 16일 원주시청 일원에서 교통약자(장애인) 전용 콜택시 발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는 시와 협약을 맺은 6대의 택시운송사업자(3부제, 1일 4대 운행)가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차량과 같은 요금으로 콜택시를 운행하고 시가 운송 손실금을 보조하는 제도다. 현재 시에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3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급증하는 이용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데다 배차시간 지연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교통약자(장애인) 전용 콜택시’ 시범 운행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와 비 휠체어 이용자의 수요를 적절히 분산시켜 효율적인 배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차량 배차시간 감소 등 민원사항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방법은 기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강원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1577-20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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