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회지도자대회 유치의 당위성
전국 새마을회지도자대회 유치의 당위성
  • 김근열
  • 승인 2015.08.0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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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김근열(신임).jpg▲ 김근열<새마을회 강원지회장>
 
 
2016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지 결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마을중앙회 실사단은 최근 평창 돔경기장과 점프대 앞 등에서 실사를 벌였습니다. 강원도, 강원도의회, 평창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서 힘입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사단 이동거리에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유치염원을 담은 각종 플랜카드가 내걸리는가 하면 시민들의 환영열기가 대단해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유치경쟁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제주도, 경북 경주, 부산직할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뛰어들었습니다. 내달 초까지 부산을 끝으로 실사를 마치게 됩니다. 대회에는 적게는 7,000명~10,000명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새마을지도자들의 한마당 잔치입니다.

‘잘 살아보세’,‘하면된다. 할수있다’라는 기치아래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힘겨운 가난속에서도 내집 담장보다 마을 길과 회관을 지은 공동체운동이었습니다. 농촌혁명의 열정을 불사른 젊은 상록수 운동이자 녹색성장이었고 우리 모두가 공유했던 강력한 시대정신이었습니다. 이런 새마을 정신이 자양분이 되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세계 7위의 수출강국이 되었다는데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많은 나라의 젊은이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고, 이런 게 밑바탕이 되어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16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평창에서 열린다면 오는 2017년 프레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실 그동안 올림픽 분산개최를 둘러싸고 지나친 지역분열로 인해 평창, 강릉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올림픽 열기 확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 국민의 결집된 의지를 하나로 묶는 호기가 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인구 3만명의 작은 도시 평창에 최대 10,000명의 대회관계자들이 방문할 경우 경제적파급효과는 대단하다는 것이 역대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평창의 농·축·특산물 판매는 물론 음식점, 숙박업소는 매출신장세가 뚜렷해 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올림픽 준비상황을 보여주며 평창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평창의 유치명분은 다른 경쟁도시보다 앞서 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유치경쟁에 나선 만큼 분명 평창유치라는 희소식이 강원도민들에게 전해지리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150만 강원도민들의 결집된 역량과 성원에 힘입어 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평창유치는 꼭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번 실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최문순 도시자,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군민,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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