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달 1일부터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원주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의지가 있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국내외 바이어 알선과 무역·투자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등 이벤트를 지원한다. 주요 전시분야는 웰빙, 건강,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관광홍보 등이다. 도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우수상품전을 실시·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도내 기업의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 해외기업은 4월1일부터 모집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GTI회원국(한국·중국·러시아·몽골)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우수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500개 부스, 전문바이어 500명, 구매투어단 1만명, 참관객 10만명 등으로 꾸며져 동북아 대표 국제박람회로 자리잡는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올해 박람회는 동북아 한류 축제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과 북측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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