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결과 발표 4월 전·후 예정
강원도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오는 2021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33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시험 공간, 시설, 도로, 인증체계 등을 구축하게 된다.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8개 광역 시·도가 공모에 신청했다 결과는 내달초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도 화성시에만 조성돼 있다. 도는 지난 15일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자율주행차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자율주행 AI 및 차량에 대한 면허제도 개선방안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조성한 이모빌리티 특화단지 소재 지역인 횡성군에 사업 부지를 마련해 놓은 점 등을 들어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결과물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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