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영 시인 5번째 시집 발간
고창영 시인 5번째 시집 발간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3.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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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밀어준 사람' 총 103편 수록
14일 오후3시 지정면 UR컬쳐파크에서 출판기념회

시인이자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고창영 전 사무총장이 5번째 시집 '등을 밀어준 사람'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만이다. 고 시인은 "문도협에서 6년여의 시간을 달려오는 동안 헛헛할때마다 고비마다 주저앉아 썻던 글"이라며 "눈물이 녹아 있는 글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103편의 시를 담아냈으며 소양강, 단계동 택시정류장에서, 태백, 강원도 예찬 등 도내 곳곳에서 느꼈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또 고 시인의 부모 일생을 3인칭의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식혜좌판을 하던 여고 동창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심정을 잘 녹여 냈다. 오는 14일 오후3시 모교인 상지대 본관 5층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원주 출신인 고 시인은 초등학교 시절 다수의 문학대회에 참가했고 고교시절에는 불휘문학회에서 활동했다. 이후 1990년부터 토요시동인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01년 '예술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대학시절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시집을 시작으로 4권을 집필했다. 펴낸곳 이야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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