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과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는 내달 11일까지 ‘청소년토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토지학교는 소설 ‘토지’를 주제로 논문을 쓴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공원 관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적합한 소설 ‘토지’ 강연을 통해 대문호의 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www.tojipark.wonju.go.kr) 또는 전화(☎762-68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토지학교는 내달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