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103.99) 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보다 0.5% 상승했지만 어개(魚介),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음식‧숙박 3.5%, 식료품‧비주류음료 2.2%, 가정용품‧가사서비스 1.9% 등 순으로 올랐으며, 교통(-2.6%), 통신(-2.4%), 보건(-0.6%) 등은 내렸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0.2%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1.9% 상승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