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1만 2,000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용, 비공용, 과금형 휴대용 등 3종류이다. 신청자격은 공용의 경우 주차면 100면 이상인 공동주택‧사업장 등이며 비공용은 공용 충전기가 없는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이다. 과금형 휴대용 충전기는 거주지‧직장에 RFID 콘센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보조금은 공용 충전기의 경우 설치 대수에 따라 최대 350만 원까지, 콘센트는 유형에 따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비공용 충전기는 벽부형(스탠드형)은 130만 원, 과금형 휴대용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희망 제품 공급자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661-940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말 기준 원주시에는 총 290여 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충전기는 130여 기가 설치돼 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