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사령부 부지 환원을 위한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 촉구
1군 사령부 부지 환원을 위한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 촉구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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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18일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 원주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8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에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65년 만에 해산된 1군사령부 부지 환원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투쟁해온 결과, 국방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일부라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최근 두차례에 걸쳐 범대위에 회신한 공문에 따르면 민관군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1군사령부 북측 부지를 시유지와 교환해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군병원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원‧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범대위는 부지 환원관련 국방부의 입장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1군사령부 부지 환원‧부대 재배치 등에 대해 건설적인 대안 방안‧중장기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국방부‧원주시‧범대위가 함께 참여하는 민··군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강모 범대위 공동대표는 “상생협의체가 구성되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반드시 1군사령부 부지가 원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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