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최초 지자체 운영 누리버스 운행
강원도내 최초 지자체 운영 누리버스 운행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4.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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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문막, 귀래, 흥업, 무실
12개 노선에 15인승 중형버스 6대 투입

원주시는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폐지되는 시내버스 노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영버스인 누리버스를 내달 7일 부터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문막읍과 귀래면, 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12개 노선에 15인승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해 하루에 78.5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은 1,000, 청소년 800, 초등학생은 50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성인과 청소년은 100원을 할인 받는다. 누리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에는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원주시는 누리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간표를 배부하고 이·통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누리버스는 심야버스로도 이용된다. 1020분 연세대를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시장을 거쳐 연세대로 돌아오는 순환구간과 행구동 건영아파트에서 혁신도시를 거쳐 문막소방파출소에 도착하는 편도구간 등 2개 노선이다. 심야버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누리버스 개통식은 다음달 2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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