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개, 강릉·홍천·횡성 각각 1개사
강원도내 6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 글로벌 강소기업’지정 현황에 따르면 원주 더마펌·대양의료기·은성글로벌 3곳과 강릉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홍천 비피도, 횡성 서울에프엔비가 포함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협력 모델이다. 이들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내수에서 수출 500만불 이상까지 도달하는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지정된다. 전국에서 20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50, 서울 29, 부산·인천·경남 각 15, 경북 13, 대구 12 ,충남 9, 충북 8, 강원·전북 각 6, 광주·전남·대전·울산 각각 5, 세종·제주 각 1개사다. 신청요건은 ▲직전 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 원 ▲수출액 500만불 이상 중소기업이다. 단,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 원 또는 수출액 100만불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이들은 향후 4년간 중기부·지자체·민간 금융기관 등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에서는 4년간 2억 원 규모의 해외마케팅 지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인력 등)을 마련해 기업당 3,000만 원 한도에서 사업화를 지원한다. 민간 금융기관 8개사에서는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