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
강원 –0.39%...17개 시도중 하락폭 1위
아파트 매매가격(-0.96%) 하락 주도
강원 –0.39%...17개 시도중 하락폭 1위
아파트 매매가격(-0.96%) 하락 주도
강원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4월 15일~5월 13일 조사)’에 따르면 강원 주택 매매가격은 0.39%하락했다. 울산과 함께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올들어 5월까지 주택 매매가격도 1.18% 하락해 전년(0.09%)보다 크게 하락했다. 강원은 지난해 11월(-0.15%)부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5월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이같은 이유는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산업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파트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아파트는 0.80%, 연립주택은 0.24%각각 감소한 반면 단독주택은 0.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전세가격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월 0.59% 하락해 지난해 11월(-0.28%)이후 줄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0.80), 울산(-0.62%)에 이어 3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는 0.96%, 연립주택은 0.32%, 단독주택은 0.0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역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 5,185만 2,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 474만 1,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505만 원으로 조사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