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2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5년 동안 등화장치를 부착한 트랙터와 경운기는 총 1,8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준선 농촌자원과장은 “농기계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야간 도로주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와 트랙터에 대한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