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3일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실버마크는 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부착해 주변 운전자에게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임을 알리고,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표식이다. 관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차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운전자 모두가 배려와 양보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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