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주차난 몸살 KTX만종역 인근에 주차장 조성 추진
철도시설공단, 주차난 몸살 KTX만종역 인근에 주차장 조성 추진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7.14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레일 소유 옛 만종역 부지에 200면 조성
철도공단 이사장, 지난8일 심기준 국회의원 면담서 밝혀

주차난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강릉선 KTX 만종역 일대에 주차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가진 면담에서 만종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 만종역 부지에 주차장 200면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광수 원주시부시장도 참석했다. 심 의원과 김 부시장은 만종역 인근 마을입구나 진입로까지 점령한 차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역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서원주·남원주역 개통 전까지 코레일 소유인 구 만종역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빠른 시일 내 코레일과 협의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12월 개통한 호저면 만종역 주차장은 현재 주차공간이 194면에 불과하다. 그러나 평일에는 약 150, 주말에는 300대의 차들이 이용하는 바람에 인근 마을인 만종4리 진·출입로 등에 불법주차를 하는 실정이다. 공단은 2월 주차장 부족 민원해결을 위해 폐선부지를 활용, 주차장 면수를 기존 106면에서 194면으로 늘렸고 원주시는 약 100면의 임시 주차장 조성과 만종역 입구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단속의 해결책을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