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달 17일부터 나흘간 원주에서 열리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가상 현실 기술을 도입해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박람회 기간 중 참가기업 부스를 각각 3차원 기법으로 촬영해 박람회가 끝나면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도 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가상현실 박람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상품정보, 생산 라인, 결제시스템을 탑재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업홍보는 물론 상품주문 판매까지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가상 현실 박람회 기업부스에 상품정보 등의 정보 탑재를 희망하는 10개 기업 선정에 들어갔다. 시범운영을 거쳐 앞으로 참여 기업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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