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강원도 내 국립공원 단풍이 오는 28일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올 가을 단풍을 보면 설악산은 오는 29일, 오대산은 내달 3일, 치악산은 내달 7일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설악산과 오대산은 2일, 치악산은 3일 각각 늦을 것으로 예보됐다. 단풍의 절정 시기는 설악산이 내달 18일, 오대산이 내달 17일, 치악산이 내달 24일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일~9일 늦어질 전망이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단풍 관측은 지정된 단풍나무와 산의 전체 전경으로 결정된다. 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가 첫 단풍이며, 80%이상 물들면 절정을 의미한다.

김은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