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설립 제안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설립 제안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0.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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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강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0곳 운영
“지역 선수도 과학적인 관리 필요”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정유선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스포츠 과학센터설립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대 스포츠는 선수에 관한 모든 것을 과학적 데이터로 철저하게 분석해 그에 맞는 훈련과 식단조절, 건강체크를 통해 관리한다스포츠도 예산 지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만큼 국가대표에게만 한정된 지원을 과학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선수에게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역스포츠센터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서울, 대전, 광주, 등 총 10개 광역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센터의 경우 지난 8월 충북 보은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심리안정과 마사지, 테이핑 등을 지원하고 경기 후에는 선수들에게 근육 회복을 가속화 하는 관리방법을 제공해 경기력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강원도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조성되면 도내 선수들도 전문가에게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진단받고 개인에 맞춘 심리적 안정과 장단점을 분석하는 기술특성 등 스포츠과학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전문체육에 지원하는 예산과 행정지원이 매우 부족하다지역 스포츠 과학센터는 국비와 인력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관련부서와 강원도체육회가 정부 공모사업에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설립돼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강원도 체육인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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