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진흥 경험과 사례 몽골에 전파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본사, 태백, 서울 등에서 ‘몽골 폐광지역진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 광업중공업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광해관리공단은 내각관방부, 베르흐(Berkh)시 광업 및 광산지역 진흥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폐광지 환경복원과 지역진흥 사례를 소개했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광업이 경제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최근 폐광시기가 도래한 광산이 증가함에 따라 폐광 후의 환경복원과 지역진흥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대표적인 폐광지역이자 칭기즈칸의 고향인 헨티아이막의 베르흐(Berkh)시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폐광산의 산업유산, 역사 및 자연 환경을 연계하는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폐광지역의 광해관리 및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진흥 사업의 사례 및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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