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 편집국
  • 승인 2019.10.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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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곰배골 곰취 도시락
오대산 곤드레밥 정식
치악산 돈육 장조림
자연보호, 탐방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 효과

국립공원공단은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산행 전 도시락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도시락 제조 업체는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 설악산 곰배골 곰취 도시락, 오대산 곤드레밥 정식, 치악산 돈육 장조림 ,변산반도 오디제육볶음, 계룡산 공주알밤 소불고기, 치악산 돈육장조림 도시락 등이 있다. 이용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산행 당일 출발 지점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도시락 주문은 최소 이용일 하루전 오후 4시까지 주문해야하며, 이용 요금은 1개당 7,000원에서 1만 원 사이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친환경 도시락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친환경 도시락은 자연과 지역사회를 배려하고 편리함까지 갖춘 정부혁신 서비스 중 하나로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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