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7~9일 옛 원주여자고등학교 진달래관에서 ‘원주로운 상상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통해 정책과 사업으로 실행했던 4년간의 과정을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6만 5천 개의 원주로운 삶의 방식’이라는 대주제 아래 ‘예술가의 삶의 방식’,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원주로운 삶의 방식’으로 하루씩 다른 소주제를 내걸고 진행된다. 이밖에 1층에서는 문화도시 예비사업 홍보관을 통해 센터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문아리 공간 4.3’에서 진행했던 장일순 ‘좁쌀 한 알’ 릴레이 필사가 계속 이어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고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jccity.won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765-9115)로 문의하면 된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