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786억 규모, 올해보다 372억 증액
고교무상 교육 306억 원 책정
고교무상 교육 306억 원 책정
강원도교육청은 3조 786억 3,900만 원의 2020년도 예산안을 지난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예산 보다 1.2%(372억1,900만 원) 늘었다. 주요 세출 사업액은 교직원 인건비가 1조6,10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 시설 개선 3,016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2,369억 원, 공·사립학교 지원비 2,183억 원 순이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에 306억 원을 책정했으며 내년도부터 처음 시행되는 무상교복 지원에는 79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의 내년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556억 원 늘어난 반면 지자체 이전 수입은 73억 원, 자체 수입은 111억 원 각각 감소했다.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에 확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배정은 고교 무상교육 확대와 안전한 학교 환경 개선 만들기에 집중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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