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단지 지구지정 신청
관광단지 지구지정 신청
  • 김은영
  • 승인 2015.10.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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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조성사업 조감도.jpg
 
원주시는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에 분수령이 될 관광단지 지구지정 신청서를 지난달 30일 강원도에 제출했다.

관광단지 지정목적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의 꽃과 관련된 종합리조트타운을 조성하여 선진국형 관광형태인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에 부합되는 친환경 화훼생산 체험시설 및 전시관람시설 등을 접목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화훼특화관광단지주식회사로부터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도시과, 농정과, 산림과 등 각 부서별로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했다”며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농림부 등 정부 부처와 사전조율에 나선 만큼 승인받는데 큰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관광단지 분야별 시설을 살펴보면, 게스트센터, 호텔, 펜션타운 등 숙박시설 36.826㎡, 화훼공판장, 화훼상품판매시설, 화훼전시판매시설 등 상가시설지구 228.699㎡, 운동오락시설(에코어드벤처) 19,130㎡, 화훼 및 원예 R&D센터, 플라워가든, 힐링타운, 힐링메디컬센터, 화훼생명체험시설 등 휴양문화시설지구 451.341㎡ 등이다.

원주시는 늦어도 내년 봄쯤 관광단지지구지정 승인이 나면 곧바로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201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연 262만명의 관광객 유치, 연 2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8,07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관광단지 개발로 원주의 관광브랜드 제고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시설 공간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막읍 궁촌리 일대 부지면적 275만㎡, 총 사업비 1,7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에는 오는 2019년 까지 테마파크, 녹색영농체험단지, 전시판매시설, 화훼R&D단지는 물론 숙박시설, 힐링캠프, 휴양의료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강원도와 원주시, IBK투자증권,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 주식회사, 코리아카본메니지먼트는 지난달 8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 주식회사 김영만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업추진과정에서 많은 걱정을 해주신 것은 사업의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애정어린 조언으로 생각한다”며 “강원도의 대표관광단지, 원주시 발전을 선도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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